이 매니악한 블로그에서 의외로 인기가 가장 많은 건 부산/전주 여행 후기 포스팅이었다.
- [1박 2일 홀로 전주 여행 & 맛집 투어] 전주 한옥마을부터 남부시장까지
https://alleciel.com/2013/10/22/jeonju-travel/ - [1박2일 홀로 부산 여행하기 코스] 첫번째날 : 남포 – 해운대 – 센텀 – 달맞이고개 – 해운대
https://alleciel.com/2013/10/05/busan-travel-day1/
- [1박2일 홀로 부산 여행하기 코스] 두번째날 : 온천장(허심청) – 부산대(설빙) – 개금(개금밀면) – 부산역(신발원)
https://alleciel.com/2013/10/11/busan-travel-day2/
이번엔 지난 주 목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이틀 휴가를 내서 다녀온 3박 4일 간의 여행 일정과 뒷 얘기를 풀어놓고자 한다.
- 후쿠오카 여행 지도 보기
https://mapsengine.google.com/map/edit?mid=zuJxUOdeg0ac.kCArFwxX7YAM
(맘에 드는 곳은 구글 맵에 저장해 두거나 구글 맵 링크를 생성해서 저장해 두면 현지에서 길 찾기 편하다!)
평소에 혼자 가던 해외 여행과 달리, 엄마와 단둘이 처음 떠난 해외 여행이라 일정을 좀 느슨하게 짰다. 그럼에도 이렇게 짧게 가는 게 처음이라 벳푸 여행은 포기하고 가까운 다자이후를 추가했다.
이번에 참고한 책은 ‘후쿠오카 가자’였는데, 현지에서도 한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들고 다녔다. 그 외에도 ‘ENJOY 미니북 규슈’를 참고했으나, 나의 주 방문지였던 후쿠오카(하카타) / 유후인 / 다자이후에 대한 정보 비중이 적었다.
- 후쿠오카 가자 2014, 벳푸 유후인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7387514 - ENJOY 미니북 규슈 http://goo.gl/iKKC4M
숙소는 부킹닷컴에 가장 다양하고 쌌고, 항공권은 인터파크 항공 앱에서 1인당 242,200원이었다. (모바일운임/성인(KB국민카드결제조건), 유류할증료 / 제세공과금 포함)
- Booking.com http://www.booking.com/
- 인터파크 항공 앱
– 안드로이드 : http://goo.gl/9sNwfV
– 아이폰 : http://goo.gl/wxBX1H
그리고 여행박사에서 북규슈 레일패스 3일권 / 투어리스트 패스(지하철 + 버스 1일 무제한 탑승) / 후쿠오카 타워 입장권을 미리 구매해서 공항에서 수령하기로 했다.
보조 배터리로 충전해서 다니기 보다 여분의 배터리를 구매해서 풀 충전해서 다녔다. 비행 시 기압차로 인해서 귀가 아픈 현상을 방지하는 귀마개도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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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
인천공항에서 대한항공 카운터가 있는 쪽의 여행박사 카운터에서 패스와 입장권 수령.
엄마를 만나서 체크인했다. 평소에 비행기 출발 시간 3시간 전에 체크인을 한다. 점심식사를 하고, 면세점 쇼핑을 하면서 세계 최고 공항의 위엄을 느꼈다.
오후 2시 5분
인천공항에서 비행기가 이륙. 비행 시간은 1시간 5분. 제주도로 가는 비행시간과 비슷함에도 간단한 식사로 샌드위치가 제공되었고, 아사히 캔맥주를 마시면서 하늘에서의 망중한을 잠시 즐기다보니 금새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했다.
오후 3시 10분
후쿠오카 도심에 있는 후쿠오카 공항 도착. 내리기 전에 멀리 야후 돔과 후쿠오카 타워가 보였다.
국제선 터미널에서는 나가기 전에 있는 버스 매표소에서 3일차에 쓸 다자이후행 지하철이 포함된 투어리스트 패스를 구매.
국제선 터미널에서 나오자마자 있는 2번 정류장에서 공항버스에 탑승해서 하카타역까지 이동. (30분 정도) 이 날은 미리 여행박사에서 사둔 다자이후가 포함 안된 투어리스트 패스로 돌아다녔다.
하카타역에서 내려서 쭉 들어가다보면 중간에 있는 JR 매표소에서 북규슈 레일패스 교환권을 실제 패스로 교환. 이름 / 여권번호를 적으면 패스 케이스에 넣고 스티커로 봉인해서 준다.
다음날 유후인에 갈 거라 바로 예매했는데, 금요일인데도 이미 가장 빨리 출발하는 건 만석이라, 오전 7시 45분에 있는 유후를 타고 가기로 하고, 다음 날 낮 12시 5분에 유후인노모리2를 타고 하카타역으로 돌아오는 것으로 예매했다.
그리고 텐진행 버스를 타러 나가다가 미뇽에서 크로와상을 구매. 플레인과 초코맛을 각각 100g씩 샀는데, (나머지 하나는 사츠마 고구마 맛) 플레인이 덜 달고 바삭해서 맛있었다.
하카타역 버스 정류장 A를 지나는 버스들 중에서 호텔 근처로 가는 버스를 구글 맵으로 확인하고 탑승.
Ark Hotel Royal Fukuoka Tenjin 체크인
캐리어를 침대 위에 펴야 할 정도로 좁았고, 오래되어서 그런지 욕실에서 물 곰팡이 냄새가 살짝 남. 이번 여행에서 가장 저렴한 숙소였으며, 일본에서 2인 1박 치고는 싼 가격이 장점.
Ark Hotel Royal Fukuoka Tenjin アークホテルロイヤル福岡天神
http://goo.gl/RGsVqE
http://goo.gl/maps/YV0bN
810-0001 Fukuoka, Fukuoka, Chuo-ku Tenjin 3-13-20
전화: +81927242222
¥7,600 / ₩75,993
체크인 : 오후 2시 이후
체크아웃 : 오전 11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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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엔 걸어서 후쿠오카 최대의 쇼핑가인 텐진역 주변의 매장과 백화점을 둘러보았다.
Timeless Comfort
잡화 체인점으로 선물하기 좋은 고급스러운 소품들을 살 수 있었다.
나이키 후쿠오카
Nike Fukuoka
http://nikefukuoka.jp/
http://goo.gl/maps/T3bpV
OPEN:11:00-20:00
애플 스토어 후쿠오카 텐진
Apple Store, Fukuoka Tenjin
http://www.apple.com/jp/retail/fukuokatenjin/
http://goo.gl/maps/6GWHw
OPEN : 10:00~21:00
스타벅스 & 츠타야
키와미야
まかない食堂極味や 天神パルコ店
http://goo.gl/maps/bh7pQ
http://iluvmagic.tistory.com/m/post/1058
Parco에 들려서 지하의 키와미야에서 30분 정도 줄을 서서 미리 한국어 메뉴를 보고 햄버그 스테이크를 주문해 두었다가 먹었다. 일본에서도 유명한 브랜드육을 쓰며, 작은 석판에 자신이 원하는 만큼 익혀 먹을 수 있다. 육즙이 특히 별미인데, 열기 때문에 옷에 튈 수 있어 종이로 된 앞치마를 주는데 반드시 착용할 것. 먹고 나서는 고기 냄새가 옷에 배어 있었다.
짐을 호텔에 두고 호텔 앞에서 버스를 타고 후쿠오카 타워로 이동. 버스 노선도에서는 길어보였지만, 고속도로를 이용하기 때문에 10~15분 정도 걸린 거 같다.
후쿠오카 타워
– 오픈 시간 : 9:30~22:00 (21:30 입장 마감)
http://goo.gl/maps/93Tsk
미리 여행박사를 통헤 구매했던 후쿠오카 타워 입장권을 입구에서 보여주니 바로 입장을 시켜주었다.
아빠 어디가에서 안정환 부자가 여행을 와서 한국 사람들에게 더더욱 유명해진 듯.
옆에 있는 마리존과 고속도로의 야경을 즐기고 숙소로 돌아왔다.
2일째 여행은 다음 포스팅에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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